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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일기

실내수영 기초반 수업 2일차 기록

by 소소작가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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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2일 차 수업! 

저녁 먹고 잠시 들를 곳이 있어서 들렀다 가느라 조금 지각을 했다. 쌩초보라서 지각하면 안 되는데(ㅠㅠ)
수업 전에 강사님이랑 다 같이 준비운동을 하는데 샤워실 들어가니까 준비운동을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부랴부랴 서둘러서 씻고 수영복을 입는데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수영복이 왜 이렇게 안 들어가는지.. 수영복 드디어 입었더니 이제 수모가 제대로 안 써지는 거다..
머리 고무줄로 바짝 묶고 수모 쓰기 성공! 실내 수영하시는 분은 짱짱한 고무줄 꼭 준비하세요!
수영장으로 들어가서 준비운동 후다닥 대강하고 초급반 인원들에 합류했다. 
수영장 모서리 손바닥 걸치고 힘 뺀 채로 지난 수업에서 배운 호흡법 연습했다.  
호흡법 연습하다가 드디어 헤엄치기 연습!

수영 패들 잡고 발차기 실전에 들어갔다.
수영 패들 2/3에 손가락 펴서 손을 올린 후 배운 호흡 법대로 호흡하면서 발차기하면서 헤엄치는 연습을 했다.
처음에 무서워서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왔다 갔다 왕복 3번이나 했다. 총 75m 헤엄치기 성공.
사실 헤엄치면서 중간에 멈춰 서기를 자주 해서 헤엄이라고 하기 민망하지만, 물 무서워하는 나에게는 엄청난 변화이다. 
발차기하는 게 생각보다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다리가 꽤 아프다.
수영 초보자는 다리 마사지기 필수인 듯싶다.
나는 집에 와서 자기 전까지 다리 마사지기로 마사지하다가 잤다. 

 

오늘의 교훈: 입으로 호흡 머금고 물속으로 들어가서 3초 버티면서 발차기 후 코로 보글보글 하면서 힘차게 발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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