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결절 고주파 시술 후 1년 경과 후기

 갑상선결절 고주파 시술을 하기 전 나의 갑상선 결절 크기는 2.5~ 2.7cm 정도의 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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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갑상선 결절 고주파 시술 후기(결절 발견, 시술비용, 보험 청구)

 

갑상선결절 고주파 시술을 하게 된 이유

 갑상선 양성결절일 경우 쉽게 말해 물혹처럼 몸에 이상이 없는 혹이기 때문에 환자가 시술여부를 판단 결정해야 한다. 고주파 시술은 갑상선결절이 100프로 제거되는 시술이 아니고 7-80프로만 제거가 되는 시술이기 때문에 결절의 일부분은 남아있고 사람마다 결절이 다시 커지는 경우도 있어서 결절이 크면 2-3번까지 시술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했다. 내가 간 병원의 의사 선생님께서는 나정도의 크기의 결절이 고주파시술로 시술하기 딱 적당한 크기라고 하셨다. 너무 큰 결절의 경우 위에 적었듯이 다시 커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처음에는 고주파 시술을 고민하긴 했지만 다시 커지는 경우도 있고 7-80프로만 제거된다고 해서 그럴 바에 결절을 다 없애는 수술을 하는 게 낫겠다 싶었는데 양성결절에 나정도 결절의 크기인 경우 경우 수술은 하지 않는다고 하셨다.(수술의 경우 갑상선의 일부도 제거되기 때문,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지 여부는 모르겠음) 아무튼 나는 갑상선결절이 그리 크진 않았지만 외관상 티가 나고 목부분이 신경 쓰였기 때문에 갑상선결절 고주파 열 술이라는 고주파 시술을 하게 되었다. 

 

 

갑상선결절 고주파 시술을 하고 1년 지난 현재 갑상선의 크기와 상황 

 

 갑상선결절 고주파시술 9개월 정도 후에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다.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고주파시술을 했다고 얘기했고 갑상선 초음파를 보니 갑상선결절의 크기가 1.8cm 정도로 측정되었다. 건강검진 후 고주파열 시술을 한 병원에서 시술 후 경과 및 추이를 보기 위해 방문했다. 초음파 측정결과 내 갑상선결절의 크기는 2.5cm에서 0.1cm 작아진 2.4cm로 측정되었다.(의사마다 초음파 측정하는 게 다른가보다) 초음파의 결과로만 보면 0.1cm 작아진 아주 미미한 효과인데 실질적으로 내가 느끼는 건 크기가 많이 작아진 걸로 추정되고 육안으로 보기에도 만져봤을 때도 시술 전과 차이가 크다. 

 

갑상선결절 고주파시술 전 -> 후

 

 갑상선결절 고주파시술 하기 전과 시술 후 모습의 사진에서 보듯이 시술 전에는 갑상선 결절이 볼록 튀어나와 보이는데 시술 후에는 볼록 튀어 난 부분이 없다. 둘 다 목을 뒤로 젖혔을 때 찍은 모습이다. 고주파시술은 갑상선결절이 100프로 제거되는 시술이 아니기 때문에 육안으로 결절이 잘 띄진 않지만 결절이 남아있기 때문에 갑상선 결절을 확인하는 습관 때문에 손이 자주 갑상선 결절을 만지게 된다..

 

 1년 전 갑상선결절 고주파 시술을 할 때 의사 선생님께서 추후에 결절의 크기가 작아지지 않거나 더 커지는 경우에는 시술비용의 일부만 받고 재시술을 해주신다고 하셨었고 체감상 결절의 크기가 많이 작아졌다고 생각하지만 0.1cm 작아진 결과를 들으니 재시술을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서서히 작아지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나는 1년 더 후에 다시 방문해서 검사를 해보기로 했다. 아직 크기가 많이 작아지지 않았지만 외관상으로 봤을 때는 시술 전과 차이가 커서 아직까진 고주파시술을 하기 잘했다고 생각한다. 1년 후에 검진을 다시 받기로 했기 때문에 1년 후에 다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