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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천식당] 배부른데도 싹싹 다 먹고 더 먹고 싶던 제천 맛집 고향이야기

by 소소작가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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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제천 맛집은 고향이야기라는 한식당입니다.

제천 여행에서 점심식사를 하러 방문했던 식당이고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카페에서 디저트도 먹은 후 방문한 거라 배가 별로 고프지 않은 상태였는데도 맛있게 싹싹 먹고 왔답니다. 배가 고팠더라면 배로 맛있었을 거 같았습니다. 

 

 

  • 위치: 충북 제천시 죽하로 11길 10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 매달 2,4번째 일요일 휴무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19:30 라스트오더
  •  주차가능, 주차장 있음

 

고향이야기_외관
고향이야기 외관

 

  주말 오후 1시 정도에 방문하니 웨이팅 하는 팀이 4팀 정도 있었습니다. 문 앞에 대기명단을 작성 후 앞쪽에서 기다렸고 30분 정도 대기 후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제천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그런지 제천에 도착한 여행객분들도 많이 방문하시는 거 같아서 예약 후 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고향이야기_메뉴판
고향이야기 메뉴판

 

 곤드레 솥밥과 소고기불고기를 섞어서 주문하려고 했는데 직원분께서 곤드레솥밥을 주문하면 소고기불고기가 나온다고 말씀해 주셔서 곤드레솥밥과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고향이야기_감자전

 

 감자전은 중간중간 얇은 감자채가 씹히는 감자전이었고 감자전의 두께가 꽤 두툼했습니다. 감자전은 직원분께서 동그란 피자칼로 잘라주십니다. 쫀득한 감자전은 아니고 가장자리가 바삭바삭한 고소한 감자전입니다. 

 

고향이야기_밑반찬
고향이야기 밑반찬

 

 곤드레솥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수육과 오징어초무침, 소불고기와 된장찌개, 두부구이, 미역줄기, 콩나물무침, 나물, 파래무침, 샐러드 등 밑반찬이 푸짐하고 간이 잘 되어있어서 맛있었습니다. 

 

고향이야기_곤드레솥밥
곤드레솥밥과 밑반찬

 

 곤드레솥밥은 솥째로 나오는 게 아니라 인원에 맞게 그릇에 담아서 갖다 주십니다. 곤드레밥에 고구마도 있는데 곤드레나물과 고구마의 조합이 꽤 좋았습니다. 그냥 곤드레밥도 좋아하는 편인데 솥밥이라서 고슬고슬한 식감이 좋고 곤드레나물이 고소해서 배가 부른데도 너무 맛있어서 싹싹 다 먹고 더 먹고 싶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같이 나온 소불고기, 된장찌개랑 같이 먹으면 환상!

 

고향이야기_곤드레솥밥_숭늉
곤드레솥밥 숭늉

 

 식사를 다 마치면 곤드레솥밥에 물을 부어 만든 숭늉을 한잔씩 갖다 주십니다. 숭늉을 좋아하는데 곤드레숭늉은 처음이라 재밌는 맛이었습니다. 곤드레솥밥이 맛있으니까 숭늉 또한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모두 배부른 상태인데 그렇다고 밥때를 지나치긴 애매해서 기대 없이 방문한 곳이었는데 맛있어서 가족 모두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제천 방문하시는 분에게 자신 있게 추천드리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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