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카페] 차분하고 엔틱한 느낌의 송리단길 카페 코히루

 요즘 힙한 카페들은 자리가 불편하거나 너무 어둡거나 음악을 시끄럽게 틀어놔서 대화하기 힘든 공간들이 있는데 오늘 소개해드릴 코히루라는 카페는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편안한 분위기에 디저트도 맛있어서 송리단길에서 약속이 있으면 저는 매번 코히루 카페를 방문하게 됩니다. 저는 시끄러운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 제가 소개하는 글에서 대체로 분위기 좋다 함은 조용한 걸 말하는데 조용한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카페 좋아하실 거 같습니다.

 

 

• 위치: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 148 2층 / 김태완스시 건물 2층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 휴일은 인스타 별도 공지 
• 애완동물 동반 가능
• 주차공간 없음,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코히루 메뉴판

 

 지난번에는 아인슈페너를 먹었었는데 부드럽고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음료를 주문하려다가 쇼콜라 테린느를 주문하기로 해서 달달한 테린느와 어울리는 아메리카노를 친구를 딸기라떼를 주문했습니다. 

 

 테린느가 뭔가 해서 검색해 보니.. 프랑스 그릇 테린에서 유래된 걸로 직사각형의 모양인 테린에다가 하는 음식을 테린느라고 해서 이 디저트를 테린느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코히루 디저트와 쇼케이스

 

 테린느 외에도 커스터드푸딩, 까눌레, 마들렌, 휘낭시에 등 구움 과자 종류의 디저트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쇼콜라 테린느와 딸기라떼, 아메리카노

 

 주문 후 음료와 디저트가 준비되면 자리로 가져다주십니다. 테린느라는 디저트를 처음 접해보는 거라서 맛이 궁금했는데 우선 모양은 브라우니같이 생겼습니다. 

 

쇼콜라 테린느

 

 한입 먹어보니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고 위에 올려진 소금과 같이 먹는 게 특이하면서 색다른 맛이라 좋았습니다. 치즈케이크같이 입안에서 녹는 식감이 맞는 거 같습니다. 달달한데 엄청나게 단건 아니라서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기 딱 좋았습니다. 테린느가 코히루에서 가장 유명한 디저트고 커스터드푸딩도 유명한 거 같던데 다음방문에는 커스터드푸딩을 먹어보려고 합니다. 

 

송리단길 조용한 분위기에 맛있는 디저트를 파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코히루 카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