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수영 기초반 수업 6일차 기록

 계속 수영 패들이라고 적었었는데 패들이 아니라 킥판이었다.. 

킥판 잡고 발차기하면서 팔 동작이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헤엄치기 연습을 했다. 

킥판 잡고 입으로 숨 크게 들어마신 후 숨참은 채로 머리를 물속으로 넣고 발차기하다가 코로 내뿜으면서 오른쪽 팔 돌리고 머리를 다시 물속으로 넣으면서 숨 참고 머리는 물 밑을 바라보면서 왼쪽 팔 돌리기! 어설프지만 팔 동작 성공하고 연속으로 두 번 헤엄치기를 성공했다. 선생님이 배영하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나는 아직 배영 할 준비가 된 거 같지 않아서 킥판 잡고 헤엄치기 연습을 계속했다. 아주 조금이지만 예전보다 나아지는 모습을 보니까 점점 수영할 맛이 나는 거 같다. 다음 수업에서 팔 돌리기랑 호흡법 연습을 더 열심히 한 다음에 나도 배영하는 방법을 배워봐야겠다! 

아직 수영 기초반에 초보이지만 물 무서워하던 나인데 킥판 잡고지만 헤엄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