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먹어도 부담 없고 속이 편해서 두부음식을 즐겨 먹는 편인데 남편이 지인분과 다녀온 곳인데 맛있었다고 해서 다녀온 후 소개합니다. 미사에서는 디딤돌숨두부집이 두부 맛집이라고 생각해서 여러 번 다녀와봤는데 강변손두부는 처음이라서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됐습니다.
- 위치: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538-8
- 주차공간 있음 / 만차시 주변 도로에 주차 가능
- 영업시간: 화 ~ 일 7:30 ~ 20:30
- 브레이크타임 화 ~ 금 16:00 ~ 17:00 / 주말 15:00 ~ 16:00
- 매주 월요일 휴무
점심 피크시간이라 손님이 굉장히 많았고 저는 대기 없이 들어갔지만 그 후에 온 손님들부터는 대기표 받고 대기해서 식당에 입장했습니다.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하얀 순두부와 청국장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밑반찬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공깃밥과 김치, 깍두기, 건새우볶음과 시금치나물, 오이피클 먼저 준비해 주셨고 주문한 메뉴는 생각보다 쫌 늦게 준비됐습니다. 다른 테이블에 계신 손님들 대화가 들려서 들었는데 반찬이랑 공깃밥을 이미 다 드셨다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손두부와 청국장이 나왔습니다. 엄청나게 뜨거워서 어떻게 찍어도 카메라 렌즈에 김이 서리더군요..ㅠㅠ
청국장 냄새가 정말 기가 막혀서 얼른 맛보고 싶었습니다.
청국장을 얼른 맛보고 싶지만 하얀 손두부가 덜 자극적인 메뉴 같아서 하얀 손두부 먼저 맛봤는데 손두부에 들깨, 마늘향이 나는 맛으로 고소하면서 간이 돼서 그냥 먹거나 밥이랑 비벼서 김치랑 먹으니까 궁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손두부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청국장을 먹었는데 청국장은 냄새에 비해서 특징 있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청국장 콩과 두부, 파가 많이 들었는데 향은 굉장히 진한데 맛은 쫌 심심했습니다.
추가반찬은 셀프바에서 셀프로 이용 가능합니다.
디딤돌숨두부집과 마찬가지로 강변손두부도 비지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디딤돌숨두부는 기본 손두부에 간장으로 간해서 먹고 비지와 청국장, 오리고기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지만 강변손두부에 비해 가격이 조금 더 비싸고, 강변손두부는 1인당 뚝배기에 메뉴가 나와서 간단하게 먹기 좋은 거 같습니다. 푸짐하게 먹고 싶으면 디딤돌숨두부, 가볍게 먹고 싶으면 강변손두부 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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